< 시승기 1 - 하주원님>

2005 TAMI-WHEELMAN 시승해보고...
편의상 존칭어는 생략함을 양해바랍니다.

예정된 시각보다 1시간 일찍 시승회 공지를 받고 지도한장 출력해 난생 처음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쉽게 찾을 수 있을거란 생각에 시승회 공지메일에 첨부되었던 지도 한장 달랑 출력해서 찾아갔는데 꽤나 헤매었다. 시승회 장소를 찾는 중 멀리서 같은 폼(A4 종이 한장 손에 쥐고^^)으로 길을 오가는 어느 분을 만나 결국 약속된 장소를 찾았다.

약도가 조금은 부실해 내심 짜증비슷한게(-.-;)났었지만 시승회장소 멀리보이는 노란 카울의 2005 타미휠맨을 보는 순간 눈이 동그래지면서 잠깐 있었던 더위와 길헤맴의 스트레스는 한순간 날아가 버렸다.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스타일리쉬한 사장님으로부터 반가운 안내와 시원한 음료수를 대접(?)받으면서 천천히 구석 구석 업그레이드된 휠맨을 관찰하였다.

관찰요소는 엔진부, 동력전달부(체인 & 스프라켓), 브레이크 시스템, 카울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승감이다.

1. 엔진부

엔진은 기존의 휠맨이나 모터보드에 많이 사용되었던 40cc 2Stroke Type의 계양201엔진이 탑재되었다.
이번 출시에는 고객의 폭넓은 선택을 위해 계양 엔진외에 미쯔비시 TL43엔진도 옵션(10만원정도의 추가금필요)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익히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 둘 엔진은 다소 특장점이 있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미쯔비시 엔진은 엔진 각 구성파트의 내구성이 국산에 비해 좋지만 출발가속력이 약하다는 평이 있다.
또한 엔진의 고RPM(분당 회전수)에도 엔진 및 배기음이 정숙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계양엔진에 장착되는 신형 저소음 머플러의 효과가 높아 미쯔비시 엔진의 두번째 장점은 이제 비교우위가 없는듯 하다.

정리하자면 엔진 출력에 있어서는 미쓰비시엔진이 스타트가 느린대신 지속적인 출력이좋고 계양엔진은 출발가속력이 빠른 대신 동급에서 지속출력은 미쓰비시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고 하는데 계양엔진이 장착된 기존의 2004 타미 휠맨을 8개월정도 타본 본인으로서는 지속적인 출력의 문제점을 거의 발견한적이 없다.

계양엔진이든 미쯔비시엔진이든 2시간정도의 긴 라이딩후에는 10분이상의 엔진 냉각이 필수이며 엔진의 지속적인 출력감은 평소 엔진관리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모터보드에 비해 좀 더 액티비티한 라이딩을 위해 탄생한 휠맨에게는 엑셀레버를 당기는 순간부터 뒤에서 밀어붙히는 듯한 힘이 느껴지는 계양201 엔진이 적격이라 생각된다.

더군다나 이번 2005 타미휠맨(이하 타맨이라 칭함) 출시를 계기로 타미본사의 1차 AS이외에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엔진제조사인 계양전기본사의 2차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하니 안정된 국산제품의 매리트를 제대로 맛볼 수 있을듯 하다. 고가의 레포츠 장비에 있으서 지속적인 부품공급과 사후관리 능력은 상당히 중요한데 이 점이 명쾌히 해결되어 가는듯 해서 유져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다.

2. 동력전달부(체인 & 스프라켓)

이번 2005 타맨을 살펴보면서 본인은 머신의 바퀴안쪽과 동력전달부를 가장 자세히 살펴보았다. 본사 사이트에서도 보았지만 가장 많은 변신과 개선을 보인 곳이 이 부분이다. 기존 스틸림에서 통알미늄이라 할 수 있는 다이케스팅 휠의 도입과 브라켓 래그를 없애고 복잡한 스프라켓부의 단순화로 물리적 압력과 변형이 심한 구조를 심플하고 안정되게 개선하였다. 윌리 등의 묘기주행을 즐기는 유져입장에서보면 한마디로 믿음이 가는 구조로 개선되었다. 타미휠맨이 조금씩 구조적발전을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3. 브레이크 시스템

이번 2005 타맨을 시승회보고 본인도 그렇고 동행했던 회사동료(그도 열렬한 타맨유져다^^)도 가장 반했던...깜짝 놀랬던 부분이다.

한마디로 끝내주었다.

기존 강화고무 소재의 브레이크 슈(패드)를 노면에 마찰시키거나 엔진 브레이크를 통해 기구적 제동력을 얻어내었던 방식에서 자동차나 고급 모터 싸이클에 적용되는 확장 드럼방식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확실한 제동력으로 주행중 돌발적인 상황을 제대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점에 대해서 즉각적인 브레이크감 즉 급브레이크로 인한 넘어짐 등의 2차 사고를 우려할 수도 있지만 탑승자의 몸무게와 머신이 주행함으로써 발생하는 관성으로 인해 35KM내외의 고속질주도중 브레이킹시 약 2미터 정도의 관성주행후 멈추므로 그러한 우려는 안해도 될 듯하다. 다시말해서 이번 2005 타맨이야 말로 안정된 브레이크 시스템을 느끼게 해주었다.
시승을 하였던 많은 이들이 이 점에 공감을 하는 표정이었다.

시승제품으로 준비된 휠맨은 말그대로 새제품이라 브레이크 레버가 조금 뻑뻑했지만 약간의 텐션조절과 몇 번의 라이딩(주행)후엔 부드러운 그립감을 보일 듯하다.

본인의 손이 성인 남자손으로선 조금 작은 편에 속하는데 엑셀레버와 브레이크 레버간의 간격이 조금 넓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본인 기준이라서 대개의 경우 큰 불편함은 없을것 같고 이점에 대해서 제품설계을 담당하시는 분께 문의하니 출시후 여러 유저의 의견을 종합해 개선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을 해보이겠다는 다짐을 받았다.

시승회가 제품의 출시를 기다리는 유져로서 궁금점을 해소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같은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개발자에게 직접적으로 제품의 성능과 개선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의미있다고 평할 수 있으며 다른 제조업체도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써 자주 가져야할 행사라 하겠다.

4. 카울

2004 타맨과 마찬가지로 강한 내구력을 자랑하는 FRP가 채용되었다.
기존 모델과 달라진점은 다소 두께가 얇아진걸 확인하고 문의를 해보니 단순히 두께를 줄여 무게를 줄인게 아니라 압축률을 높힘으로써 단위면적당 밀도증가로 강도(strength)를 올린 결과라고 한다. 하지만 본인 사견으로서는 유리섬유의 분자응집력 즉 밀도를 높이기 위해 사출(몰)과정에서 압축강도를 올려 기존 두께를 유지한다면 확실히 기존FRP보다는 강도가 높겠지만 두께가 상대적으로 얇아졌으니 인장강도나 마찰에 대한 단순 내구력의 비교강도면에서는 약하지 않을까 우려되었다.

충격으로 어느 한 부위의 중점적인 압력에 구멍이 뻥뚤리지 않을까하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머신의 경량화에 조금은 도움이 되는 형태이니 장점이 될 수도 있겠다고 본다.

시승을 하였던 제품의 전체 카울색은 노란색에 검정색 폼패드였는데 채도대비가 아주 잘된 경우라 눈에 확띄는 아주 좋은 느낌을 주었다. 노란색외에도 파랑, 빨강, 검정, 흰색 등 여러 색상의 카울을 출시한다고 하니 선택의 폭이 참 넓어진것 같다.

그리고 이번 카울의 색상은 기본 도색위에 겔코트 코팅이라는 좀 특이한 코팅을 해서 색감이 안쪽에서 느껴지는...(직접봐야 느낌이 오는데..) 그런 도장이었다. 제조사측 정보를 참조하자면 이 코팅기술로 약간의 스크레치나 박리현상(칠이 얇게 일어나는..)을 줄이 수 있다고 고 한다. 익스트림한 라이딩결과에서 오는 스크레치를 콤파운드를 이용해 어느정도 자가수리를 할 수 있게 된것이다.

5. 시승감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승감이다.
시승회에 선보인 2005 타맨에는 처음 선보이는 슬릭형(온로드용) 타이어가 장착되었다.
일명 깍뚜기 타이어라고 불리우는 오프로드형 타이어에 비해 당연한 결과이지만 아주 부드러운 주행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기존에는 발바닥에서부터의 진동(처음에는 이 진동도 즐겼지만^^)으로 장거리 주행후에 오는 체력소모와 피로가 아주 컸는데 많이 다름을 느꼈다.

오프로드 타이어보다 민감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또한 이 점은 정밀한 테크닉(묘기주행)과 스피드를 제공할 듯 하다.

자세히 살펴보니 스텝(발판)이 머신몸체 중앙으로 비스듬하게 설계되어 발의 미끄러짐을 좀 더 잡아주게 설계되어 편안함 주행감을 주는듯 하다.

슬릭타이어 채용으로 인한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감과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브레이크감으로 좀더 만족스러운 시승감을 느낄 수가 있었고 머신의 완성도가 돗보였다.

개선된 점의 설명보다 시승감을 짧게 소개하는건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이다.

직접 보시고 타보시길 바란다.
머신 품평에 대해 남다르게 까다롭다고 자평하는 분들도 이번 2005 TAMI-WHEELMAN은 만족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일전 본사 게시판에 남겼던 소소한 바램들(스크레치 가드, 주유구 좌측 편향, 주유용량증대)도 차후에 개선된다면 부족함이 없는 "Perpect machine!"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시승회를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 노란 휠맨이 눈에 자꾸 어린게 출시되면 꼭 사게 될것 같은 불안감마져 든다. 기분좋은 불안감...~*

P.S 시승회후에 션한 냉면 감사했구요...식사도중에도 사장님이하 관계자분들의 친절한 머신설명에 다시한번 타미의 열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먼길 찾아간 보람된 하루였구요 하루빨리 제품출시되길 바랍니다. 화이팅~!  








< 시승기 2 - 굳맨(이름 : 문호) / 부천 화우 테크놀러지 회사원>

처음가보는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휠맨 시승회를 한다는 동호회 동생의 말을 듣고 그냥 무작정 집을 나섰다.
월드컵 경기장과 공원은 한참 돌아 보다가 여기가 시승회장이 아니란 사실을 알았다.
우여 곡절 끝에 찾아간 시승회장 거기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노란색의 세상에 처음 나온 병아라 같은 예쁜 2005년형 타미-휠맨이었다.

나는 2004년형 휠맨을 가지고 있는 지라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역시 브레이크 부분 이었다.
첫 번째로 2005년형 타미 휠맨을 타보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것이 겠지만 새로이 장착된 브레이크에 감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타미 휠맨의 경쟁사 들이 많이 있는데 그 회사들과 비교 하여 가장큰 단점으로 손꼽히고 있던 브레이크 기능이 이번 2005년형 휠맨에서 보완됨으로써 더욱더 안전한 라이딩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카울 부분에서는 멋진 디자인으로 변한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다.
조금 걱정 스러운 점은 기존 휠맨과 비교하여 조금 앏아진 두께 때문에 균열의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쪽에서 충분히 보강을 하였다는 회사 관계자님의 말씀을 듣고 안심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앏아진 카울은 문제의 발생 여지가 있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 하다고 생각한다.

알미늄 주물형태로 튼튼하게 만들어진 타이어휠은 기존 제품보다 부드러운 라이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다음 업그레이드에서는 지금의 2005년형 휠에서 자동차용 타이어 휠처럼 조금더 후 가공을 해서 디자인 광택쪽을 조금 더 보기 좋게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온로드용 타이어의 적용으로 한국형 라이딩에서 좀더 승차감이 좋은 라이딩이 가능 할 것으로 생각 되었다.
그러나, 나의 경우 온드르용 타이어와 오프로드 타이어 둘중 하나를 선택 해야 한다고 한다면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지는 아직도 고민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승회장에 왔었고, 나는 그중에서 2번째로 2005년형 휠맨을 시승해 보았는데 처음 느낌은 부드러움 그 자체 였다.
온로드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달려서 그런지 유난히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장거리 도로 라이딩에서는 적격이라고 생각 된다.

주행도중 브레이크를 잡았을때에도 부드럽고 확실하게 잘 잡히는 브레이크 정말 누구에게나 추천 하고싶은 그런 휠맨의 모습이었다.

2005년형 타미-휠맨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부드러움과 강함의 조화로 만들어진 결정체라고 생각 된다.
부드러운 주행감과 강한 브레이크 성능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한국에 있는 많은 휠맨 유저들이 국산 휠맨을 타면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타미 에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것은 가격,품질,A/S 라고 생각 하는데, 이번 2005년 휠맨이 출시 됨으로서 이 세가지중 하나인 품질에서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되었다.
가격쪽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부분이지만 나머지 하나인 A/S 부분에서도 기존의 휠맨 유져들도 만족할 수 있는 그런 A/S가 이루어 졌으면 한다.

무덥고 길기만 했던 여름도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오고 있는 지금 많은 휠맨 유져들이 재밌고 스릴 넘치는 안전한 라이딩을 했으면 좋겠다.



출처 :  http://www.tami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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